국민 93-94.3% "한방의료 보통 이상으로 신뢰-치료효과 인식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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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작성일.2015-03-11 작성자 작성자.화성생약 조회조회.5,500본문
복지부, 제3차 한방의료 이용 및 한약 소비실태 조사 결과 발표
근골격계질환 외래이용 최다...입원 이용은 뇌졸중-디스크 순 [민족의학신문=박애자 기자] 국민 93%가 한방의료를 보통 이상으로 신뢰하고, 94.3%는 치료효과에 대해 보통 이상으로 평가하는 등 한방진료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.
한방외래진료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‘매우 만족’ 4.5%, ‘만족’ 62.4%, ‘보통’ 29.2%, ‘불만족’ 3.8%, ‘매우 불만족’ 0.1% 등으로 나타나 국민 96.1%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. 한방입원진료의 전반적인 만족도도 ‘매우 만족’ 21.2%, ‘만족’ 61.6%, ‘보통’ 13.7%, ‘불만족’ 2.6%, ‘매우 불만족’ 0.9%로 96.5%의 국민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. 한방의료의 향후 이용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‘적극 이용할 것’ 16.2%, ‘조금 이용할 것’ 52.6%, ‘별로 이용하지 않을 것’ 19.7%, ‘전혀 이용하지 않을 것’ 1.9% 순으로 나타나 68.8%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. 이는 지난 2011년 60.2%의 국민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과 비교했을 때 8.6% 정도 상승했다.
한방의료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경로는 ‘가족, 친구 등 주변 사람을 통한다’는 응답이 35%로 가장 높았으며, 방송매체(34.2%), 인터넷(19.7%) 순이었다. 이는 지인들의 입소문과 한의사의 방송 홍보가 국민들의 한방의료 정보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. 한방의료에 대한 신뢰 수준은‘매우 신뢰함’ 6.1%, ‘약간 신뢰함’ 51.5%, ‘보통’ 35.4%, ‘별로 신뢰하지 않음’ 6.4%, ‘전혀 신뢰하지 않음’ 0.7% 순으로 나타났으며, 한방의료의 치료효과는 ‘매우 효과 있음’ 8.0%, ‘약간 효과 있음’ 59.7%, ‘보통’ 26.6%, ‘별로 효과 없음’ 5.2%, ‘전혀 효과 없음’ 0.4%로 조사됐다. 이는 각각 국민 93%, 94.3%가 한방의료를 보통 이상으로 신뢰하며, 치료효과가 있다고 인정한 것이다.
반면, 한방의료의 치료효과 대비 진료비 수준은 ‘매우 저렴한 편’ 1.0%, ‘대체로 저렴한 편’ 12.7%, ‘보통’ 40.4%, ‘대체로 비싼 편’ 41.1%, ‘매우 비싼 편’ 4.7% 등의 순으로 대체로 진료비가 비싸다고 응답했다. 이어 질병이 있을 때 주로 치료하거나 상담하는 곳을 묻는 질문에는 병의원이 78.7%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, 한방 의료기관은 17.4%에 그쳤다. 한방 의료기관 이용 경험자가 가장 많이 받아 본 주된 치료법은 침(59.2%)과 탕약(27.6%)이 86.8%를 차지했으며 한약제제(4.9%)와 물리요법(4.6%) 순으로 나타났다. 한방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주된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질병치료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, 이어 미용(다이어트, 피부 미용) 및 건강 유지(보약, 체질 개선) 등이었다. 최근 3개월간의 외래이용에서는 근골격계질환(요통>근육부상>발목삠>관절염)이, 최근 1년간 입원 이용은 뇌졸중, 디스크, 교통사고 등의 순으로 이용이 많았다. 외래 진료횟수는 평균 4.2회, 외래진료 이용 시 지출 의료비는 1만~5만원 미만(37.2%)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. 외래이용 횟수는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하고 있는데, 60세 이상에서는 5회 이상 이용자가 43.4%로 타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. 외래 이용률은 남자에 비해 여자가, 연령별로는 50~59세 연령층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. 한방 의료기관 운영실태 조사 결과에서는 한방병원의 평균 매출액은 55억100만원, 한의원은 4억3100만원으로 조사됐다. 진료비 수익 중에서 비보험 수익비율은 한방병원 47.5%, 한의원 37.5%로 나타났고, 비보험 수익 중 탕전이 차지하는 비율은 한방병원 34.5%, 한의원 58.7%로 나타났다. 한약 소비(유통)실태 조사결과에서는 최근 5년간(2009~2013) 국산 한약재 생산량은 감소 추세인 반면, 한약재 수입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 또한 최근 3년간(2011~2013) 전체 한약소비기관의 한약소비량은 정체 수준이었고, 한방병원의 경우는 한약소비량 감소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파악됐다. 세부적으로 2011~2013년까지 조사 대상 59개 주요 한약재의 한약소비기관에서 소비량은 연평균 9375톤으로 0.1%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, 이중 국산 한약재 소비량은 40.1%로 집계됐다. 같은 기간 한의원의 한약 소비 비중은 66.2%로 한약소비기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, 한방병원의 한약소비량은 연평균 15.5% 감소한 반면, 한약국은 9.7%, 한약조제약국은 15.8%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. 지난 2013년 한약(재) 생산·유통규모를 추정해본 결과, 원재료 한약재 시장규모는 3조2442억원, 의약품용 한약(제제)는 5461억원, 한약 도매 규모는 1994억원으로 추정됐다. 한약 관련 이슈에 대한 인식도에서는 ‘한약 소비량 감소(4.1/5.0)’와 ‘한약재 가격 상승(4.0/5.0)’을 가장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.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한방 의료기관은 ‘한약제제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(4.2/5.0)’를, 한약도매상은 ‘한약 품목별 특성에 따른 유통기한 다양화(4.1/5.0)’를, 한약제조업체는 ‘시설·장비 현대화(GMP 등) 보조금 지원(3.9/5.0)’에 대한 정책·제도 도입 시급성을 가장 높게 꼽은 것으로 파악됐다. 복지부 관계자는 “이번 조사 결과를 건강보험의 한방급여 보장성 확대와 민영보험 활성화 등 한방에 대한 서비스 제공체계를 개선하는 다양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”이라고 말했다. | ||||||||||||||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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